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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부활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부활]은 젊은 날 자신이 저지른 일로 한 여인의 삶을 망쳐놓았다는 인식이 참회로 이어지고 참회를 위한 실천적 행위를 통해 바람직한 인간세상으로 가는 진리를 깨닫게 되는, 한 젊은이의 삶에 대한 고뇌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당시 러시아 사회의 불편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일부 자전적 이야기를 통해 바람직한 인간세상을 향한 대문호의 치열한 고민이 네흘류도프라는 인물을 통해 표출되는 데, 귀족이라는 계급체제의 한계성과 변화에 대한 조심스러움으로 인해 현실에 대한 적극적 변혁의 의지보다 이상향을 향한 도덕적 인간의지를 굳게 믿은 톨스토이를 만나 볼 수 있다. 인간의 죄를 판결하는 배심원으로 참석하여 변화의 단초를 맞이한 네흘류도프는 여정의 말미에.. 더보기
가족과 함께 덕유대 야영장에서 2박 3일 덕유대 야영장에서 2박 3일!!! 7월 초에 예약했던 덕유대 오토캠핑장(7영지)은 장마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취소하고 예약이 필요 없는 일반 야영장을 향해 7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 48분 출발 했습니다. 김해(장유 율하)에서 출발하여 창녕을 거쳐 88고속도로를 타고 거창으로 가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닌지라 간간히 정체가 발생하는 구간들이 있었지만 예상시간에 거의 맞추어 거창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6권 [인생도처유상수]편의 거창(가조)휴게소가 나와 이전부터 한 번 들러야지 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막눈을 가진 저에게는 책에서처럼의 풍광이 펼쳐지지는 않더군요. 역시 막눈의 슬픈 현실입니다. 마침 천사의 날개가 있길래 아이들을 천사(?)로 만들어 주는 것으로.. 더보기
5월의 봉하마을에서 만난사람... 5월의 푸르름을 시샘하듯 조금은 따가운 햇살아래서 일하고 있던 한 사람...우연히 명계남님을 만났습니다.변하지 않는 상록수처럼 봉하에서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계셨습니다. "어디서 왔어요?""김해에서 왔습니다.""가까이 계시네."... 감사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