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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대 야영장, 그 두번째 다시 찾은 덕유대 야영장 올 여름에도 덕유대 야영장을 찾았습니다. 작년에 느꼈던 덕유대 야영장의 숲 내음이 그리웠습니다. 그런데 큰 일이 날 뻔 했습니다. 선착순제에서 예약제로 바뀐 줄도 모르고… 사이트 정리를 한다고 하더니 예약제로 변경하기 위해 그랬던 것 같습니다. 빨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겨우 예약을 했습니다. 우리가 원했던 사이트 바로 아래쪽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3영지를 좋아합니다. 울창한 숲 속에 묻힌 느낌이랄까… 예약을 하기 전 [다음 인공위성 지도]로 예약할 자리는 찾아보았는 데 실제로 가보니 거의 90%이상 정확하더군요. 혹 예약하신 자리가 궁금하실 경우 이용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정리한 사이트를 보면 차량이 사이트 근처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장비들을 싣고 내리기 .. 더보기
밀양 삼랑진 안태공원에서의 1박... 토요일 오후 둘째와 짐을 꾸려 삼랑진 안태공원을 찾았습니다. 처음 간 곳이라 이리저리 길을 헤매다 겨우 찾았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없어 조용했지만 야영를 해도 될런지 고민을 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반고 헤일로 300을 설치하고 둘째가 좋아하는 해먹도 치고...캠핑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진짜 야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전과는 다른 미니멀 캠핑...텐트에 의자 2개, 버너, 코펠...헤일로 300은 설치가 간편해 집장만의 수고러움이 덜 합니다. 텐트에서 바라본 안태호...쪼금 큰 호수인데...고요한 물살이 안태공원의 느낌과 잘 어울립니다. 저 너머의 숙박시설 같은 곳에 좋은 장소가 있을 듯합니다. 둘째와 3번째 캠핑!!! 군말없이 늘 함께하는 둘째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이젠 백패킹을 하기.. 더보기
나의 한국현대사, 55년의 기록 나의 한국현대사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먼저 자신의 출신성향부터 밝힌다. 그래야 보다 더 이 책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친절한 배려다. 59년 돼지띠 프티부루조아(소자산계급)가 바라본 대한민국의 55년간을 5·16과 산업화 시대를 대표하는 세력과 4·19, 5·18과 민주화를 대표하는 세력의 분투와 경쟁의 기록이라고 정의한다. 저자는 최대한 중립적인 위치에서 객관성을 잃지 않는 매의 눈으로 저술하고 싶은 마음이었을지라도 읽는 이들은 보다 더 진보성향을 자극하는 현대사를 읽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중립적이다. 객관성을 잃지 않고 있다. 2012년 대선을 정치적 대립을 넘어서는 철학적·문화적 분립이자 역사의식의 대립이라고 주장하며, 5·16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를 인권을 폭력으로 짓밣고 자유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