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인문학 2-1
덕(德) : 땅을 버리고 덕을 품다 [원문] 子曰, 君子懷德, 小人懷土, 君子懷刑, 小人懷惠. [이인 제4-11] [학습] ① 懷 : 삶의 가치관으로서 마음에 품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② 土 : 편안한 자기만의 삶의 반경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당시의 토지는 현재의 돈과 같으므로 경제적 이권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③ 刑 : 보편적인 사회질서, 법(法)일반과 같은 원칙을 의미한다. ④ 惠 : 나에게 이익을 안겨준 일이나, 사람에 대해 밝히는 것을 의미한다. [해석] 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君子懷德, 군자는 덕을 품고, 小人懷土. 소인은 땅을 품는다. 君子懷刑, 군자는 원칙을 품고, 小人懷惠. 소인은 은혜를 품는다. [생각] 懷土(회토), 땅을 품는다는 것이 살아온 환경에 적응하며 일신의 편안함을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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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인문학1-3
敬 : 자기 수양의 근본 [원문] 子路問君子. 子曰, 修己以敬. 曰, 如斯而已乎? 曰, 修己以安人. 曰, 如斯而以乎? 曰, 修己以安百姓. 修己以安百姓, 堯舜其猶病諸. [학습] ① 斯 : 앞의 修己以敬을 가리킨다. ② 而已乎 : 한정형 어조사로 ‘~일 뿐이다’ 의 의미로 해석된다. ③ 人 : 단순한 사람을 나타내기보다는 문장의 己와 대조되는 타인을 의미한다. ④ 百姓 :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 ⑤ 其~諸 : ‘아마도 ~인가보다’ 로 해석된다. ⑥ 病 : 병, 근심이 될 정도로 어려웠던 것으로 해석된다. [해석] 子路問君子. 자로가 군자를 여쭈었다. 子曰, 修己以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경으로써 자기를 닦아라. 曰, 如斯而已乎? 여쭈었다. 그것뿐입니까? 曰, 修己以安人. 말씀하셨다,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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